A씨는 지난달 26일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흡연 단속을 하던 아버지뻘 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던 중에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.
경찰은 당시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. 경찰 관계자는 “지난 범행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으나, 재범의 우려가 커 보여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”고 밝혔다.
사건 당시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던 A씨는 B씨가 공무원증을 제시하며 단속에 나서자 갑자기 발로 차고 무릎으로 찍으며 주먹을 휘둘렀다. B씨는 A씨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.